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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마약단속국, 의료용 마리화나 약국 판매는 '불법'

미 전역 최초로 일반 약국의 의료용 마리화나(THC) 판매를 허용한 조지아 주법이 시행 두 달만에 연방 정부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보건부(DPH) 산하 소속으로 조지아 내 THC 재배 권한 및 판매 면허 승인을 담당하는 AMCC 위원회는 13일 약국의 THC 소지 및 처방이 불법화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방 마약단속국(DEA)이 지난 27일 내린 명령을 따른 것이다.   현재 주법상 의료용 마리화나는 향정신성 물질인 THC를 5% 미만 함유한 대마초 오일, 크림 등을 뜻하는데, DEA는 THC를 0.3% 이상 함유한 제품을 모두 1급 약물로 취급하고 있다. 일반 약국의 경우, 2급 이하의 약물만 취급할 수 있어 연방법에 위반된다는 것이 DEA의 입장이다.   조지아는 약물 사용에 보수적인 남부의 주들 사이에서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내세우며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선도해왔다. 2015년 남부 최초로 암, 루게릭병 등 특정 중병을 앓는 환자에 대해 THC 처방을 합법화했으며, 2019년 (환자를 위한) '희망법'이라는 이름으로 주 내 마리화나 재배도 허용했다.   문제는 마약에 대한 부정적 낙인이 강한 문화적 배경 탓에 의료용 마리화나 접근이 실질적으로 제한돼 온 점이다. 법 제정 수 년 후인 지난 6월에야 조지아에 의료용 마리화나 상점이 들어섰다. 이에 주정부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위해 10월 정부 허가 매장이 아닌 일반 약국에서도 THC를 구매할 수 있게 허용했다. 법 제정 이래로 23개의 독립 약국이 의료용 마리화나를 취급해 왔다.   정책 관련자들의 입장은 서로 엇갈리고 있다. 마약오남용 예방을 위한 비영리기구 GRMP의 마이클 멈퍼 이사는 "DEA의 지침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용 마리화나의 사용법을 충분히 교육받은 약사가 없다"고 지적했다. 버디 카터 조지아주 연방 하원의원은 "의료용 마리화나는 분명 의학적 효과가 있다"며 DEA는 이를 1급 약물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틀랜타저널(AJC)는 "DEA는 THC 사용이 쉽지 않은 조지아 지역에 커브볼(변수)을 던졌다"며 "연방법상 허용되는 것과 아닌 것이 무엇인지가 복잡해졌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마약단속국 마리화나 의료용 마리화나 마리화나 재배 일반 약국

2023-12-14

MD 마리화나 매매 합법화, 시장 폭발 예상

    메릴랜드가 오는 7월1일부터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고 의료용 대마초 처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와 워싱턴DC는 각각 2021년과 2018년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으나, 구체적인 시행법률이 미비한 탓에 의료용 마리화나 구입 허용 카드와 의사 처방전이 없다면 사실상 합법적 구매가 차단돼 있다.    일반 마리화나 판매약국을 허용하지 않은 상태라서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약국에서만 합법적인 구매가 가능하지만 의료용 마리화나 약국에서는 구입 허용 카드와 의사 처방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워싱턴DC는 마리화나 선물이 허용된다는점을 악용해 티셔츠 등을 비싸게 팔고 마리화나를 선물로 제공하는 틈새 시장이 존재하지만 당국에서 여전히 규제하고 있다.   반면에 메릴랜드는 작년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 16만명이 모두 5억달러 이상의 마리화나를 구입했는데, 7월부터는94개 판매약국에서 오락용 마리화나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규모가 15억달러 이상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버지니아와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합법적으로 마리화나를 구입하기 위한 원정 행렬도 예상되고 있다.  이용자 당 1회 구입 단가는 80-10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릴랜드 마리화나 시행법률에 의하면, 구입 자격은 21세 이상 성인으로, 반드시 아이디를 제시하고 기록을 남겨야 한다. 구입한도는 1.5온스 미만, 농축액의 경우 12그램 미만이다. 관련 제품 총량 기준으로 마약성분인 THC가 750밀리그램을 초과할 수 없다. 버지니아 등 타주 주민이 메릴랜드 약국에서 마리화나를 구입할 수 있지만, 메릴랜드에서 구입한 제품을 소포 등을 통해 타주로 반송하는 행위,  미성년자에게 제공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연방법상 마리화나는 여전히 금지약물이기 때문에 고용주가 마약검사를 통해 해고를 하더라도 보호받을 수 없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마리화나 합법화 메릴랜드 마리화나 마리화나 매매 의료용 마리화나

2023-06-29

의료용 마리화나 본격 시판... 조지아 최초 판매점 2곳 오픈

조지아 최초 의료용 마리화나 진료소가 28일 마침내 마리에타와메이컨에 문을 열었다.     두 진료소는 조지아 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를 허가받은 ‘트루리브 조지아’가 운영한다. 이로써 중증 발작, 파킨슨병, 말기 암 등의 환자는 질병 완화를 위해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조지아는 지난 2015년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승인했으나 8년 동안 합법적인 구매처를 제공하지 못했다. 정부가 트루리브 조지아와 보테니컬 사이언스 두 업체에 판매 라이선스를 부여했지만, 수년간 소송 및 분쟁이 이어지면서 진료소 오픈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현재 주 보건부에 등록된 환자 2만7000명과 간병인은 1만9000명은 진료소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를 구매할 수 있으며, 진료소에서 제품 구매 시 유효한 '저함량 THC(Low-THC) 오일 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트루리브는 전국에 매장 18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 위원회가 진료소 면허를 승인한 지이틀 만에 영업을 시작했다.     킴 리버스 트루리브 CEO는 "조지아 주민들은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며 "우리는 이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의료용 마리화나는 오일 형태로, 국소 크림, 캡슐 등으로 판매되며, 가격대는 25달러부터 시작한다. 흡연이 가능한 형태로는 판매가 허용되지 않으며, 의료용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 조지아에서 여전히 불법이다.     트루리브에 따르면 모든 의료용 마리화나는 조지아 남부 온실에서 재배 및 가공되며, 메이컨 실험실에서 검사를 통과한 후 진료소에서 판매된다. 윤지아 기자마리화나 조지아 의료용 마리화나 조지아 의료용 마리화나 진료소

2023-04-28

조지아서 의료용 마리화나 곧 시판... 5월 말~6월부터

조지아주에서 다음 달 말이나 6월 초부터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가 본격 시행된다.     주 법으로 의료용 마리화나 오일의 소지와 사용을 허용한 지 8년만에 마침내 등록 환자들에게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현재 마리화나는 조지아 남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필요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발작이나 심한 통증, 불치병 환자에게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주는 앨라배마,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 남부 주를 포함해 모두 40여개 주에 이른다. 등록된 환자는 2만6000명에 이르며 1만9000명의 간병인이 등록돼 있다.   마리화나를 재배, 판매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업체는 보태니컬 사이언스와 트루리브 두 곳. 마약성분인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함유량이 5% 이내인 마리화나 오일을 판매할 예정이다. 보태니컬 사이언스 개리 롱 CEO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맞았다”고 환영했다.   이들은 귀넷, 어거스타, 콜럼버스, 마리에타, 뉴턴, 사바나 등에  진료소를 열 계획이다. 지나 콜린스 트루리브 마케팅 책임자는 “환자들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의약품을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주 의회는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업체를 20개까지 늘리려 했으나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 다만, 면허 신청 과정서 탈락한 일부 업체들이 소송 중이어서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업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마리화나는 보건부의 승인을 받은 유자격 간병인과 등록 환자들에게만 판매가 허용되며 기호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조지아에선 불법이다.       토머스 공 기자          마리화나 조지아 의료용 마리화나 마리화나 오일 현재 마리화나

2023-04-24

뉴욕주 마리화나 가정 재배 규정 마련

뉴욕 가정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를 재배를 허용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뉴욕마리화나관리위원회(NY Cannabis Control Board)는 20일 가정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승인했다.     뉴욕주 마리화나 합법화에 따라 일반인의 경우는 허가된 상점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를 구입해야 한다. 마리화나 상점은 올해 말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료목적으로 마리화나를 필요로 하는 경우 가정에서 재배할 수 있다. 가정 재배의 경우 현재 시장가격(337달러/온스)에 비해 훨씬 더 저렴하게 마리화나를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부터 의료용으로 마리화나를 필요로 하는 환자는 최대 3그루의 성숙한(mature) 마리화나 식물과 역시 3그루의 미성숙(immature) 식물을 키울 수 있다.     또, 환자 뿐 아니라 의료용 마리화나를 필요로 하는 환자를 대행하는 지정 간병인에게도 재배가 허용된다. 간병인이 복수의 환자에게 제공할 경우 성숙, 미성숙 마리화나 식물을 각각 6그루까지 키울 수 있다. 성숙, 미성숙 마리화나는 꽃봉오리 유무에 따라 구분된다.     단, 마리화나 재배가 허용되는 환자는 의료 제공자의 인증이 있는 경우에 한한다. 의료진 인증 후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Office of Cannabis Management)에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레지스트리 ID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장은주 기자마리화나 뉴욕주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 마리화나 재배 의료용 마리화나

2022-09-22

[설문조사 결과] 한인 5명 중 1명 기호용 마리화나 즐겨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담배 흡연자보다 마리화나 흡연자가 더 많다는 결과가 나와서 약간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한인들은 마리화나와 얼마나 가까워졌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단편적이나 한인들의 마리화나 사용 실태를 살짝 엿보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2일 오후 3시까지 코리아데일리닷컴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모두 306명이 답을 주셨습니다. 간단한 질문을 하고 4개의 보기를 드렸는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보기는 세 번째에 위치한 '전혀 사용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였습니다. 전혀 사용한 적이 없다는 부분은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는 단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보기에 이렇게 많은 분이 동의하며 답했다는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집니다. 여전히 한인들 사이에서 마리화나는 마약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전체 306명의 응답자 가운데 196명이 선택했습니다. 퍼센티지로 따지면 64.1%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로 많이 선택된 보기는 '기호용(의료용 포함)으로 즐기고 있다'였습니다.   62명이 선택했는데 100% 가운데 20.3%를 차지합니다. 젊은 층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한인이 기호용 마리화나를 사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5명 가운데 1명도 작은 수치는 아닙니다. 그 다음은 11.1%에 해당하는 34명이 '기회가 되면 기호용이든 의료용이든 마리화나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였습니다. 어디에 좋다더라는 소문이나 사용자의 경험담, 중독성이 미미하다는 이야기 등을 접하면서 마리화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조금 바뀌는 부류인 것 같습니다. 10명 중 1명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적은 선택을 받은 보기는 '의료용으로만 사용한 경험이 있다'였습니다.  4.6%헤 해당하는 14명 만이 이 보기를 선택했습니다. 기호용 마리화나를 즐기고 있다는 대답이 20%가 넘는데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자가 5%도 안된다는 결과는 마리화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너무 강해 기성세대들이 의료용으로도 사용을 꺼리기 때문이 아니었을까라는 해석으로 접근해봅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한인들은 마리화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5명 중 1명 이상이 기호용으로 즐기고 있을만큼 인식에 변화가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마리화나를 이용하거나 해당 성분이 포함된 다양한 음식이나 음료수가 더 대중화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1996년 처음으로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허용했고 주민발의안을 통해 2018년부터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도 합법화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50개 주 중 37개 주와 워싱턴DC가 마리화나의 의료용 사용을 허용하고 있고 18개 주와 워싱턴DC는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도 법으로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연방정부 차원에서도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자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다른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름 재미있거나 유의미한 설문조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김병일 기자입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설문조사 결과 마리화나 기호용 기호용 마리화나 마리화나 사용 의료용 마리화나

2022-09-02

VA 7월1일부터 600여개 추가 법률 시행

     버지니아가 7월1일부터 모두 600여개에 달하는 새 법률을 시행한다. 이는 주의회가 지난 봄 정기회기와 최근 임시회기에서 통과시킨 법안 중 글렌 영킨 주지사가 서명한 법률들이다. 가장 주목받는 법률은 경찰국과 쉐리프국이 공식 혹은 비공식적으로 범죄자 체포 건수와 티켓 발부 건수의 쿼터를 정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경찰국 등이 실적 등을 목적으로 경찰관 1인당 티켓 발부량을 할당하던 관행을 불법화한 것이다.   이 문제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경찰 사이의 불신을 조장해 왔다. 일부 지역경찰국은 티켓 발부 건수로 경찰관의 업무 능력을 평가하기도 했다. 이 법안은 양당의 양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을 위해 주정부 사이트에 사전등록하는 제도가 사라졌다.   주정부 사이트 등록후 허가를 받기까지 수개월이 소요됐는데, 앞으로는 의사의 처방전만 받으면 마리화나 약국에서 마리화나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버지니아가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함으로써, 의료용 마리화나 규제에 따른 실익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버지니아는 1950년대부터 스위치블레이드(일명 잭나이프)를 불법무기로 규정해 왔으나, 앞으로는 이 규정이 해제돼 소유가 자유로워진다. 스위치블레이드가 불법무기 리스트에서 삭제됐으나 이를 숨겨서 소지할 수는 없으며 바깥에 식별가능한 곳에 휴대해야 한다. 아직도 6개주가 스위치블레이드를 금지하고 있다.   상대방의 동의없이 성적인 이미지의 사진과 동영상 등을 스마트폰 등으로 전송할 경우 최소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버지니아는 그동안 청교도법률(Blue law)에 의해 공공 토지에서 일요일 사냥을 금지해 왔으나 앞으로는 이를 허용한다. 다만 일요일에는 종교시설로부터 200야드 이상 떨어진 곳이어야 사냥이 가능하다.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 홈리스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단독 자격으로 쉘터와 주택 입주 조건을 갖추게 된다. 학교 교장은 학교 내에서 발생한 특정 경범죄를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민주당이 양원을 장악했던 시절에 교장에게 범죄 신고 재량권을 주었으나, 2021년 주지사 선거 과정에서 글렌 영킨 당시 공화당 후보가 법률 개정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었다. 공립학교에서 성적인 교육기자재와 관련된 수업을 진행할 경우 반드시 학부모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법률도 시행한다. 개스세금이 갤론당 1.8센트 인상돼 28센트가 부과된다. 주정부 식품판매세 1.5%는 내년 1월부터 폐지된다. 워싱턴D.C.는 새 회계연도 개시일인 10월1일에 맞춰 새 법률을 시행하는데, 예외적으로 최저시급이 물가연동제를 취하기 때문에 7월1일부터 15.50달러에서 16.10달러로 인상된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추가 법률 그동안 청교도법률 의료용 마리화나 오락용 마리화나

2022-07-01

뉴저지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수주 내 시작

뉴저지주의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 13곳에서 수주 내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시작된다.   뉴저지주 마리화나관리위원회는 11일 기존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업체 7곳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승인했다.   위원회가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승인한 7개 업체는 에이커홀딩스·어센드뉴저지·컬럼비아케어·큐럴리프·그린썸인더스트리스(GTI)·테르어센드·베라노홀딩스 등이다.   이들 7개 업체는 위성 시설까지 포함해 주 전역 18곳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13곳에서만 로컬정부로부터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허가받은 상황이다.   12일 지역매체 애즈버리파크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13곳 중 한인 밀집지역과 인접한 곳은 북부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로셸파크(어센드뉴저지), 퍼세익카운티 패터슨(GTI), 에섹스카운티 블룸필드(GTI), 메이플우드(테라어센드), 유니온카운티 엘리자베스(베라노홀딩스)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중부뉴저지의 워렌카운티 필립스버그(테라어센드), 머서카운티 로렌스타운십(베라노홀딩스), 남부 뉴저지의 윌리엄스타운·에그하버타운십(에이커 홀딩스), 바인랜드·뎁트포드(컬럼비아케어), 벨모어·에지워터파크(큐럴리프) 등이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허가를 받았다.   한인 밀집지역과 가까운 파라무스의 경우 GTI가 운영하는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가 있지만 현재 타운정부가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만 허용한 상황이다.     한편, 위원회는 만21세 이상 성인 1명당 마리화나 1온스까지만 구입이 가능하도록 허용한다. 기호용 마리화나의 가격은 1그램당 10~20달러, 1온스 당 320~48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마리화나 뉴저지 뉴저지주 마리화나관리위원회 기호용 마리화나 의료용 마리화나

2022-04-12

조지아,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한 걸음 더’

지난 26일 조지아 하원 규제산업위원회에서 22개 업체에 의료용 마리화나 면허를 발급하여, 등록된 환자에게 대마초 오일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조지아는 지난 2015년 이래 의사 처방전을 받은 일부 환자(말기 암, 루게릭병, 다발성 경화증, 심한 발질 질환, 크론병, 미토콘드리아 병, 겸상적혈구증, 파킨슨병 등)들에게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허가해 왔다. 그러나 처방전이 있더라도 조지아 내에서 구매와 판매, 유통이 금지되어 합법적으로 구할 방법이 없었다. 이들은 주로 타주까지 가서 구입하거나 우편을 통해 의료용 마리화나 오일을 받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조지아의료용 대마초접근위원회(GeorgiaAccessto Medical Cannabis Commission, GAMCC)에서 마리화나 생산과 유통이 가능한 6개의 면허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하지만 허가를 받지 못한 기업들의 항의로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는 무기한 연기돼 왔다.       조지아주 하원의원 앨런 파월은 "3년 전 의료용 대마초의 재배와 처리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며 "환자와 기업을 좌절시킨 과정을 바로잡고 싶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태은 인턴기자마리화나 조지아 의료용 마리화나 조지아 의료용 조지아주 하원의원

2022-03-02

마리화나 산업 최대 걸림돌 은행규제법 풀리나

워싱턴지역을 비롯해 절반 이상의 주가 의료용과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고 매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하원의회가 관련 산업의 금융 거래를 허용하는 은행법 개정안(SAFE Banking Act)을 통과시켜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적으로 파킨슨병부터 간질, 말기암, ADHD 질환에 이르기까지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이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의료용 마리화나 약국은 금융거래 제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BDS 애널리스틱스 분석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2021년 합법 마리화나 시장은 198억 달러로 최근 5년 새 매년 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릴랜드의 의료용 마리화나 시장만 1억1500만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연방금융법률에 의하면 마리화나 등 연방마약단속법률이 규정하는 마약류를 취급하는 개인과 단체, 기업에 대한 금융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메릴랜드가 이미 7년 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를 허용하고 버지니아가 작년부터 오락용 마리화나까지 합법화했으나 연방마약단속법률에 의하면 마리화나는 여전히 스케줄 1 금지약물이다. 스케줄 1 금지약물에는 마리화나 외에도 헤로인, LSD, 엑시타시 등이 포함돼 있다. 합법적인 은행거래가 어려워지면서 개인적인 펀드 모집을 통한 금융거래가 잦아 각종 금융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은행은 심지어 의료용 마리화나 약국 소유주의 일반 계좌 뿐만 아니라 자녀의 학자금 저축 계좌까지 닫고 있다.   의료용 마리화나 약국 이익단체는 주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진행하고 있으나, 은행이 주법보다 연방법 규제를 더 많이 받는 만큼 주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는 답변만을 들었을 뿐이다. 법안을 주도한 에드 펄무터 연방하원의원(민주, 콜로라도)과 데이브 조이스 연방하원의원(공화, 오하이오)은 “마리화나 산업을 규제하면 할수록 음지로 숨어들기 때문에 관련 산업을 투명하게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은행 거래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은행규제법 마리화나 마리화나 산업 의료용 마리화나 오락용 마리화나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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